칼럼 2025년 6월 15일
기능성 소화불량 — 검사는 정상인데 소화가 안 됩니다
의료 감수 김효섭 대표원장
위장이 깨끗한데 왜 불편할까요?
위내시경, 초음파 검사에서 이상이 없는데 식후 더부룩함, 조기 포만감, 상복부 통증, 메스꺼움이 반복됩니다. 이것이 기능성 소화불량(functional dyspepsia)이며, 위의 운동 기능과 감각이 과민해진 상태입니다.
한방 진단: 비위기허(脾胃氣虛)
- 비기허(脾氣虛): 비위의 운화(運化) 기능 저하 → 음식이 위에 오래 머무름
- 위기불강(胃氣不降): 위의 기운이 아래로 내려가지 않음 → 더부룩함, 트림
- 간위불화: 스트레스가 위장 운동을 방해 → 식후 답답함 악화
처방
- 향사육군자탕(香砂六君子湯): 비위를 보하면서 기의 순환을 촉진하는 소화불량 대표 처방
- 반하사심탕: 더부룩함과 속쓰림이 동시에 있을 때
- 침 치료: 중완(中脘)·족삼리(足三里)·내관(內關) — 위장 운동 촉진의 황금 조합
소화를 돕는 생활 습관
- 식사량을 줄이고 횟수를 늘리기 (소식다식)
- 식사 중 물을 많이 마시지 않기 — 위산이 희석됩니다
- 식후 15분 가벼운 산책 — 위장 운동을 자연스럽게 촉진
- 눕기보다 앉아서 소화시키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