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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럼 2026년 2월 22일

메니에르병, 어지러움과 이명의 한방 치료

김효섭 대표원장
의료 감수 김효섭 대표원장

빙글빙글 도는 세상, 메니에르병

갑자기 세상이 빙글빙글 돌면서 구역감이 밀려오고, 한쪽 귀가 먹먹해지며 "윙~" 하는 이명이 들립니다. 수 분에서 수 시간 지속되다 저절로 가라앉지만, 언제 또 발작이 올지 모르는 불안감에 일상생활이 위축됩니다. 메니에르병은 내이(內耳)의 내림프액이 과다하게 차면서 발생하는 질환으로, 현대 의학에서도 완치가 어려운 질환으로 분류됩니다.

한의학의 관점: 담음과 수습

한의학에서 메니에르병은 담음(痰飮)과 수습(水濕)이 귀의 경락을 막아 발생하는 것으로 봅니다. 비위(소화기)의 수분 대사 기능이 약해지면 체내에 불필요한 수분(습담)이 정체되고, 이것이 머리와 귀 쪽으로 올라가면서 어지러움과 이명을 유발합니다.

증상별 치료 전략

  • 급성 발작기: 택사탕, 오령산 등으로 수습을 빠르게 배출하고 어지러움을 진정시킵니다.
  • 이명이 주증상일 때: 이롱좌자환, 자신통이탕 등으로 귀의 혈류 순환을 개선합니다.
  • 청력 저하 동반 시: 익기총명탕, 보중익기탕 가감으로 기를 올리고 귀의 기능을 강화합니다.
  • 침 치료: 이문, 청회, 예풍, 합곡 등 귀 주변 경혈 자극으로 내이 순환을 개선합니다.

재발 방지를 위한 관리

메니에르병은 재발이 잦은 질환이므로 평소 관리가 중요합니다.

  • 짠 음식을 줄여 체내 수분 정체를 예방
  • 충분한 수면과 스트레스 관리
  • 카페인과 알코올 섭취 절제
  • 환절기에는 미리 예방 치료 시작

한방 치료를 통해 발작 빈도와 강도를 줄이고, 이명과 청력 저하의 진행을 늦출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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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효섭 대표원장

김효섭 대표원장

안녕하세요. 금맥한의원 대표원장 김효섭 원장입니다. 겉으로 드러난 증상이 아닌, 그 뿌리가 되는 원인을 찾습니다. 15년 이상의 진료 경험과 연구를 통해 환자분 한 분 한 분에게 가장 도움되는 치료를 제공해드리겠습니다. 고민에 대해서 편하게 말씀해 주세요. 함께 답을 찾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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