칼럼 2025년 8월 24일
코에서 시작된 호흡기 문제 — 비염이 기관지까지
의료 감수 김효섭 대표원장
코가 막히면 기관지도 아픕니다
만성 비염으로 코가 막히면 구강호흡이 습관화됩니다. 입으로 숨을 쉬면 공기가 가온·가습·여과되지 않고 직접 인두와 기관지에 닿아 인두염, 후두염, 기관지 과민으로 이어집니다. "코가 나쁘면 폐도 나빠진다"는 한의학의 오래된 인식이 현대적으로 확인되는 부분입니다.
한방의 통합 접근: 폐비기허(肺脾氣虛)
- 폐(肺): 코·기관지·폐를 하나의 계통으로 관리 — 비염과 기관지를 동시에 치료
- 비(脾): 점막을 건강하게 유지하는 진액의 근원 — 비위를 보해야 점막이 회복
- 소청룡탕: 맑은 콧물과 기침이 동시에 있을 때 — 코와 기관지를 함께 치료
- 옥병풍산: 위기(衛氣) 부족으로 감기·비염이 반복될 때 — 방어력 강화
코→기관지 연쇄를 끊으려면
- 코 막힘 치료가 우선 — 코로 숨 쉴 수 있어야 기관지가 보호됩니다
- 코 세척(비강 세척): 생리식염수로 아침·저녁 세척하면 점막 염증 감소
- 실내 먼지·집먼지진드기 관리 — 침구 주 1회 고온 세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