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로그/칼럼 무릎통증
칼럼 2026년 3월 11일

무릎 퇴행성 관절염 — 계단이 두려워질 때

김효섭 대표원장
의료 감수 김효섭 대표원장

퇴행성 무릎 관절염이란

무릎 퇴행성 관절염(골관절염, OA)은 관절 연골이 점진적으로 닳아 뼈끼리 마찰이 생기면서 통증·부종·강직이 발생하는 질환입니다. 특히 내측 구획(medial compartment)에 호발하며, 이는 보행 시 체중이 무릎 안쪽에 집중되기 때문입니다. 계단을 내려갈 때 통증이 가장 심한 것이 전형적이고, 오래 앉았다 일어설 때 뻣뻣함을 느끼는 것도 초기 증상입니다.

O다리 진행과 악순환

내측 연골이 먼저 닳으면 하지 정렬이 내반슬(O다리) 방향으로 변하고, 변형된 정렬이 다시 내측 부하를 높여 연골 손상을 가속시킵니다. X선에서 관절 간격이 좁아지고 골극(osteophyte)이 보이면 진행된 상태로, 이 악순환을 조기에 끊는 것이 핵심입니다. Kellgren-Lawrence 등급 II~III에서 한방 보존치료의 효과가 가장 뚜렷합니다.

한방 복합 치료 — 침·약침·관절단

  • 침 치료: 슬안(膝眼)·양릉천·족삼리·혈해 등 무릎 주변 경혈에 자침하여 국소 혈류를 개선하고 염증성 사이토카인을 억제합니다.
  • 약침: 봉약침(BV)이나 자하거 약침을 관절 주변 압통점에 주입하여 항염증·진통 효과를 높입니다.
  • 관절단(關節丹): 녹용·우슬·속단·두충 등이 배합된 처방으로, 연골 기질(matrix) 합성을 촉진하고 관절액 점탄성을 개선합니다.

체중 관리 — 1kg이 4kg의 차이

연구에 따르면 체중 1kg 감량은 무릎에 가해지는 부하를 약 4kg 줄이는 효과가 있습니다. 과체중인 환자의 경우 5~10% 체중 감량만으로도 통증이 현저히 줄어듭니다. 한의원에서는 식이 상담과 함께 비만 한약(방풍통성산 가감)을 병행하여 무릎 부담을 근본적으로 낮춥니다.

일상 관리와 운동

쪼그려 앉기·양반다리를 피하고, 의자 생활로 전환하는 것이 우선입니다. 수영과 실내 자전거는 관절에 부담을 주지 않으면서 대퇴사두근을 강화하는 최적의 운동입니다. 계단 대신 엘리베이터를 이용하고, 걸을 때 쿠션 좋은 신발을 착용하면 충격을 줄일 수 있습니다.

고민되는 증상이 있으신가요?

금맥한의원에서 1:1 맞춤 상담을 받아보세요.

김효섭 대표원장

김효섭 대표원장

안녕하세요. 금맥한의원 대표원장 김효섭 원장입니다. 겉으로 드러난 증상이 아닌, 그 뿌리가 되는 원인을 찾습니다. 15년 이상의 진료 경험과 연구를 통해 환자분 한 분 한 분에게 가장 도움되는 치료를 제공해드리겠습니다. 고민에 대해서 편하게 말씀해 주세요. 함께 답을 찾겠습니다.

의료진 소개 더보기 →

관련된 다른 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