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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럼 2026년 2월 22일

경옥고, 어떻게 만들어지나?

김효섭 대표원장
의료 감수 김효섭 대표원장

천 년의 역사를 가진 처방

경옥고(瓊玉膏)는 중국 송나라 시대 의서 《홍씨집험방(洪氏集驗方)》에 처음 기록된 이래 천 년이 넘는 세월 동안 사용되어 온 보약입니다. 우리나라에서는 《동의보감》에도 수록되어 있으며, "옥처럼 귀한 고약"이라는 뜻을 담고 있습니다.

핵심 약재 네 가지

  • 생지황(生地黃): 음기를 보충하고 열을 식혀주는 핵심 약재입니다. 신선한 상태의 지황을 사용합니다.
  • 인삼(人蔘): 기력을 보강하고 소화 기능을 돕습니다. 경옥고의 양(陽)적 균형을 담당합니다.
  • 백복령(白茯苓): 수분 대사를 조절하고 마음을 안정시킵니다. 습담을 제거하는 역할을 합니다.
  • 봉밀(蜂蜜): 천연 꿀로 약재를 결합하고, 폐와 장을 윤택하게 합니다.

72시간의 정성, 전통 제조 과정

진정한 경옥고는 단시간에 만들 수 없습니다. 생지황즙을 짜서 거르고, 인삼과 복령을 곱게 갈아 꿀과 섞은 뒤, 약탕기에서 72시간(3일) 이상 중탕합니다. 낮은 온도에서 서서히 달이면서 약재의 유효 성분이 꿀에 녹아드는 과정입니다. 이 오랜 시간이 경옥고의 깊은 맛과 효능을 만듭니다.

품질 좋은 경옥고를 고르는 기준

시중에는 다양한 경옥고 제품이 있지만, 품질을 판단하는 기준은 명확합니다.

  • 생지황의 함량이 충분한지 (생지황이 핵심 약재)
  • 전통 방식의 장시간 중탕 제법을 따르는지
  • 국내산 약재를 사용하는지
  • 한의사가 직접 감수하고 처방하는 제품인지

한의원에서 체질 진단 후 맞춤 처방받는 것이 가장 안전하고 효과적인 방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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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효섭 대표원장

김효섭 대표원장

안녕하세요. 금맥한의원 대표원장 김효섭 원장입니다. 겉으로 드러난 증상이 아닌, 그 뿌리가 되는 원인을 찾습니다. 15년 이상의 진료 경험과 연구를 통해 환자분 한 분 한 분에게 가장 도움되는 치료를 제공해드리겠습니다. 고민에 대해서 편하게 말씀해 주세요. 함께 답을 찾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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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글을 쓴 사람

· 침구의학과 전문의

금맥한의원 · 서울특별시 강서구 화곡로 176-4, 2층 (5호선 화곡역 3번 출구 바로 앞)

전화 02-2696-3375 · 평일 09:00–21:00 (점심 13:00–14:00) · 토·일·공휴일 09:00–16:00

이 글은 일반적인 건강 정보를 다루며 개별 진료를 대신하지 않습니다. 증상과 치료 방법은 사람마다 다르므로 진찰 후 판단이 필요합니다.

경옥고 (瓊玉膏) 자주 묻는 질문

Q. 경옥고와 공진단의 차이는 무엇인가요?

쓰는 상황이 다릅니다. 공진단은 기력이 떨어진 상태에, 경옥고는 건조하고 마른기침이 있는 상태에 주로 씁니다. 경옥고는 꿀이 주재료라 당뇨가 있으면 확인이 필요하고, 사향이 든 공진단은 비용이 크게 올라갑니다. 진찰 후 둘 다 필요하지 않은 경우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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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경옥고는 어떤 사람에게 좋은가요?

목과 기관지가 잘 마르고 마른기침이 오래가는 분들이 주로 상담을 받으십니다. 다만 오래가는 기침은 후비루, 역류성 식도염, 천식, 혈압약 부작용이 배경인 경우가 흔합니다. 기침이 3주 이상 이어지거나 피가 섞이면 호흡기내과 검사가 먼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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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경옥고와 공진단을 같이 먹어도 되나요?

동시에 드시기보다 하나를 먼저 드셔 보시는 편을 권합니다. 둘을 함께 시작하면 어느 쪽이 맞는지, 불편한 반응이 생겼을 때 무엇 때문인지 구분되지 않습니다. 임의로 두 가지를 함께 구해 드시지 마시고 진료 시 상의해 주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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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경옥고의 맛은 어떤가요?

꿀이 주재료라 달고 부드러운 편이며 한약 특유의 쓴맛은 거의 없습니다. 다만 달다는 점이 주의 사항이기도 해서 당뇨가 있으시거나 혈당 조절이 필요하시면 반드시 미리 알려 주십시오. 맛이 좋다고 임의로 많이 드시지 마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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