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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럼 2026년 3월 10일

턱관절 한방치료 — 침·추나·한약 복합 접근

김효섭 대표원장
의료 감수 김효섭 대표원장

왜 복합 치료가 필요한가

턱관절 장애(TMD)는 관절 내부 구조(원판·연골), 주변 근육(교근·측두근·익돌근), 그리고 심리적 요인(스트레스·불안)이 복합적으로 작용합니다. 어느 한 가지만 치료해서는 근본적 해결이 어려워, 침·추나·한약을 동시에 적용하는 복합 접근이 가장 효과적입니다. 한의원에서의 TMD 치료는 보통 주 2~3회, 총 8~12주를 기본 치료 주기로 잡습니다.

침 치료 — 통증 조절과 근이완

턱관절 치료의 핵심 혈자리는 하관(下關)·청궁(聽宮)·협차(頰車)입니다.

  • 하관: 관골궁(광대뼈) 아래, 턱관절 바로 위에 위치하며, 관절 내 혈류 개선과 통증 조절의 주혈입니다.
  • 청궁: 귀 앞 이주(tragus) 바로 앞, 입을 벌릴 때 오목해지는 부위로, TMJ 관련 이명과 귀 앞 통증에 효과적입니다.
  • 협차: 하악각 앞위쪽, 교근 위에 위치하며, 교근 과긴장과 이 악물기에 핵심적인 혈자리입니다.

전침(2~4Hz)을 하관-협차 간에 연결하면 근이완과 진통 효과가 배가됩니다.

턱관절 추나(관절가동술+근이완)

추나 치료는 두 가지 기법을 병행합니다.

  • 관절가동술: 한의사가 장갑을 끼고 구내에서 하악과두를 전하방으로 부드럽게 견인하여 관절 공간을 확보합니다. 변위된 원판이 복귀할 수 있는 물리적 여유를 만듭니다.
  • 근막이완술: 교근·측두근·외측익돌근의 긴장된 근막을 구외 및 구내에서 직접 이완합니다. 특히 외측익돌근은 원판 전방변위의 핵심 원인 근육으로, 이를 이완하면 원판 위치 개선에 직접적으로 기여합니다.

한약 — 소시호탕 가감

턱관절은 한의학에서 소양경(少陽經) 영역에 해당하며, 소시호탕은 소양병의 대표 처방입니다. 시호·황금으로 간담의 울열을 풀고, 반하·생강으로 위장 기능을 보조합니다. 턱관절 통증에는 작약·감초를 가하여 근경련을 완화하고, 이명이 동반되면 석창포·자석을 추가합니다. 스트레스성 clenching이 심한 환자에게는 가미소요산을 합방하기도 합니다.

치료 주기와 예후

급성기(통증 심한 첫 2~4주)에는 주 3회, 안정기에는 주 1~2회로 간격을 넓힙니다. 총 8~12주 치료 후 대부분 환자에서 통증 70% 이상 감소, 개구량 정상화를 기대할 수 있습니다. 치료 종료 후에도 자가 턱 운동과 스트레스 관리를 유지해야 재발을 방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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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효섭 대표원장

김효섭 대표원장

안녕하세요. 금맥한의원 대표원장 김효섭 원장입니다. 겉으로 드러난 증상이 아닌, 그 뿌리가 되는 원인을 찾습니다. 15년 이상의 진료 경험과 연구를 통해 환자분 한 분 한 분에게 가장 도움되는 치료를 제공해드리겠습니다. 고민에 대해서 편하게 말씀해 주세요. 함께 답을 찾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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