칼럼 2026년 2월 22일
환절기 면역력, 한방으로 미리 챙기세요
의료 감수 김효섭 대표원장
환절기, 왜 유독 아플까?
봄과 가을, 계절이 바뀌는 시기에는 일교차가 10도 이상 벌어지는 날이 많습니다. 우리 몸의 자율신경계는 급격한 온도 변화에 적응하느라 과부하가 걸리고, 이때 면역력이 급격히 저하됩니다. 감기, 비염, 인후통 등 상기도 감염이 이 시기에 집중되는 이유입니다.
한의학에서 보는 면역력
한의학에서는 면역력을 위기(衛氣)라 부릅니다. 체표를 순환하며 외부 사기(邪氣)의 침입을 막아주는 방어 에너지입니다. 위기가 약해지면 바람만 스쳐도 한기가 들고, 작은 자극에도 콧물과 재채기가 나옵니다. 한방 치료는 이 위기를 강화하여 근본적인 면역 체계를 튼튼하게 만드는 데 초점을 둡니다.
환절기 면역력 관리법
- 보익제 처방: 황기, 인삼, 백출 등 기를 보하는 약재로 위기를 강화합니다.
- 침 치료: 족삼리, 합곡 등 면역 관련 경혈을 자극하여 자연치유력을 높입니다.
- 생활 관리: 목과 등을 따뜻하게 유지하고, 찬 음식을 줄이며, 충분한 수면을 취합니다.
- 계절 보약: 환절기 2~3주 전부터 미리 복용하면 예방 효과가 큽니다.
면역력은 미리 준비하는 것입니다
면역력은 아프고 나서 올리는 것이 아니라, 아프기 전에 미리 챙기는 것이 핵심입니다. 특히 평소 감기에 자주 걸리거나, 계절이 바뀔 때마다 컨디션이 떨어지는 분이라면 한방 면역 관리를 통해 건강한 계절 전환을 준비하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