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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럼 2025년 5월 31일

틱장애 — 눈 깜빡임과 헛기침이 반복될 때

김효섭 대표원장
의료 감수 김효섭 대표원장

틱장애란 무엇인가

틱(tic)은 갑작스럽고 빠르며 반복적인 비율동적 움직임이나 소리를 말합니다. 운동틱은 눈 깜빡임·어깨 으쓱·고개 흔들기 등이 대표적이고, 음성틱은 헛기침·코 킁킁·음절 반복 등으로 나타납니다. 만 4~6세에 처음 발현하여 10~12세에 정점을 찍고, 상당수는 사춘기 이후 호전되지만 일부는 성인까지 지속됩니다. 운동틱과 음성틱이 1년 이상 동시에 나타나면 뚜렛증후군(Tourette syndrome)으로 분류합니다.

간풍내동(肝風內動) — 한의학의 틱장애 해석

한의학에서 간(肝)은 근육과 눈을 주관하고 감정을 조절하는 장부입니다. 스트레스, 긴장, 과도한 학습량 등으로 간기(肝氣)가 울결되면 간풍내동(肝風內動)이 발생합니다. 이는 체내에서 바람(風)이 일어나 근육이 불수의적으로 떨리거나 움직이는 병리입니다. 소아는 간기가 왕성하고 조절력이 미숙하여 틱이 더 쉽게 발현됩니다.

억간산(抑肝散) 가감

억간산(抑肝散)은 간풍을 억제하고 신경을 안정시키는 대표 처방입니다. 조구등·시호·당귀·백출·복령·감초·천궁으로 구성되며, 일본에서도 소아 신경질환에 광범위하게 활용됩니다.

  • 음성틱이 심한 경우: 반하후박탕을 합방하여 인후부 기체(氣滯)를 풀어줍니다.
  • 불면·불안이 동반된 경우: 산조인·용골·모려를 가하여 안신(安神) 효과를 강화합니다.
  • 눈 깜빡임이 주된 경우: 국화·결명자를 가하여 간열(肝熱)을 식히고 눈의 긴장을 완화합니다.

스트레스 관리와 환경 조성

틱장애 치료에서 가장 중요한 것 중 하나는 환경 요인의 조절입니다. 틱 증상을 지적하거나 야단치면 오히려 아이의 긴장이 높아져 증상이 악화됩니다. 학업 스케줄을 적정 수준으로 줄이고, 게임·유튜브 등 과도한 전자기기 자극을 제한합니다. 규칙적인 신체 활동과 충분한 수면이 뇌의 도파민 균형을 잡는 데 매우 효과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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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효섭 대표원장

김효섭 대표원장

안녕하세요. 금맥한의원 대표원장 김효섭 원장입니다. 겉으로 드러난 증상이 아닌, 그 뿌리가 되는 원인을 찾습니다. 15년 이상의 진료 경험과 연구를 통해 환자분 한 분 한 분에게 가장 도움되는 치료를 제공해드리겠습니다. 고민에 대해서 편하게 말씀해 주세요. 함께 답을 찾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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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글을 쓴 사람

· 침구의학과 전문의

금맥한의원 · 서울특별시 강서구 화곡로 176-4, 2층 (5호선 화곡역 3번 출구 바로 앞)

전화 02-2696-3375 · 평일 09:00–21:00 (점심 13:00–14:00) · 토·일·공휴일 09:00–16:00

이 글은 일반적인 건강 정보를 다루며 개별 진료를 대신하지 않습니다. 증상과 치료 방법은 사람마다 다르므로 진찰 후 판단이 필요합니다.

소아/청소년 자주 묻는 질문

Q. 성조숙증 치료도 같이 되나요?

성조숙증 관리에서 한의원이 실질적으로 맡는 부분은 체중과 식습관, 수면입니다. 비만은 성조숙증과 관련이 있다고 알려져 있는데 이 부분을 꾸준히 봐 주는 곳이 마땅치 않습니다. 여아 만 8세·남아 만 9세 이전 사춘기 징후가 보이면 소아내분비과 검사를 함께 받아 보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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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수험생 보약은 언제 시작하면 좋나요?

시험 직전보다 여유를 두고 상의하시는 편이 좋습니다. 수험생에게 실제로 작용하는 것은 수면과 식사 리듬이라 한방 치료는 수면의 질, 소화 문제, 긴장으로 인한 신체 증상을 관리하는 데 초점을 둡니다. 빈혈이나 갑상선 이상이 피로의 원인인 경우도 있어 확인을 권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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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성장판 검사는 언제 해야 하나요?

손목 X-ray로 뼈 나이를 확인하며 영상의학과 의뢰를 통해 진행합니다. 또래보다 뚜렷하게 작거나 1년에 4cm 미만으로 자라거나 사춘기 징후가 이르면 확인이 필요합니다. 이 경우 소아과·소아내분비과 진료가 먼저이며 치료 가능한 원인이 있을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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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소아 비염은 한방치료가 효과 있나요?

소아 비염은 완치보다 관리하는 질환으로 봅니다. 증상이 심한 시기를 넘기고 환절기마다 반복되는 정도를 줄이는 것이 현실적인 목표이며, 성장하면서 좋아지는 경우도 있습니다. 숨쉬기 힘들어하거나 코피가 반복되면 이비인후과 진료가 먼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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