칼럼 2026년 2월 22일
앉아서 일하는 직장인, 허리 통증 예방법
의료 감수 김효섭 대표원장
현대 직장인의 상당수는 하루 8시간 이상 앉아서 근무합니다. 장시간 좌식 생활은 허리에 큰 부담을 주며, 실제로 사무직 종사자의 약 60%가 만성 허리 통증을 경험한다는 통계가 있습니다. 하지만 올바른 습관만으로도 허리 통증을 상당 부분 예방할 수 있습니다.
왜 앉아 있는 것이 허리에 나쁜가요?
앉은 자세에서는 서 있을 때보다 디스크에 가해지는 압력이 약 1.5배 높아집니다. 특히 등을 구부정하게 한 채 모니터를 보는 자세는 디스크 압력을 더욱 증가시키고, 허리 주변 근육과 인대에 지속적인 스트레스를 가합니다.
직장에서 실천하는 허리 보호법
- 50분 일, 10분 휴식 — 최소 1시간에 한 번은 일어나서 가볍게 스트레칭
- 의자 깊숙이 앉기 — 엉덩이를 의자 뒤쪽까지 밀착하고 등받이에 허리를 기댈 것
- 모니터 높이 조절 — 화면 상단이 눈높이와 같거나 약간 아래에 위치하도록
- 발바닥 완전 접지 — 무릎 각도 90~100도, 발이 바닥에 편하게 닿아야 함
- 요추 쿠션 활용 — 허리의 자연스러운 C자 커브를 유지하는 데 도움
퇴근 후 허리 관리 루틴
- 고양이-낙타 스트레칭 (10회 × 3세트)
- 무릎 가슴 당기기 스트레칭 (좌우 각 30초)
- 브릿지 운동으로 코어 강화 (15회 × 3세트)
- 취침 시 무릎 아래 쿠션을 넣어 디스크 압력 분산
이미 통증이 시작되었다면 무리한 운동보다 전문가의 정확한 진단을 받는 것이 우선입니다. 초기에 적절한 치료를 받으면 만성화를 충분히 예방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