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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럼 2025년 2월 15일

고관절 퇴행성 관절염

김효섭 대표원장
의료 감수 김효섭 대표원장

걸을 때 서혜부가 아프다면 — 고관절 관절염

고관절 퇴행성 관절염(hip osteoarthritis)은 대퇴골두와 비구(acetabulum)를 덮고 있는 관절 연골이 점진적으로 닳으면서 통증, 강직, 기능 저하가 생기는 질환입니다. 무릎 관절염에 비해 인식이 낮지만, 보행 능력에 미치는 영향은 오히려 더 클 수 있습니다.

증상의 특징

고관절은 깊은 곳에 위치하여 통증의 위치를 정확히 파악하기 어려운 경우가 많습니다. 무릎이나 허벅지만 아프다고 느끼다가 뒤늦게 고관절 문제를 발견하기도 합니다.

  • 서혜부 통증: 가장 전형적인 양상으로, 사타구니 앞쪽 깊은 곳이 아픕니다.
  • 양반다리(고관절 외회전) 제한: 바닥에 양반다리로 앉기가 점점 어려워집니다.
  • 보행 시 통증: 걷기 시작할 때(시작통), 오래 걸은 후 악화됩니다.
  • 내회전 제한: 고관절 내회전 가동 범위 감소가 초기 징후입니다.

한방 치료 전략

한의학에서 고관절 관절염은 비증(痺症)의 범주로, 기혈 순환 장애와 간신부족(肝腎不足)이 근본 원인입니다.

  • 침 치료: 환도혈(環跳穴)·거료혈(居髎穴) 등 고관절 주변 경혈로 통증 완화 및 혈행 개선
  • 한약(관절단): 독활기생탕·육미지황탕 가감으로 간신을 보하고 관절 연골 퇴행 속도 완화
  • 추나 요법: 고관절 관절 가동술로 가동 범위를 유지하고 관절낭 수축을 방지
  • 뜸 치료: 고관절 깊숙한 곳까지 온열 자극을 전달하여 순환 촉진

생활 관리: 체중과 보행

체중 1kg 감소는 고관절에 약 3kg의 부하 감소 효과가 있으므로 체중 관리가 핵심입니다. 보행 시 지팡이를 아픈 쪽 반대손에 짚으면 고관절 부하가 약 40% 줄어듭니다. 수중 운동은 관절에 부담을 최소화하면서 근력을 유지할 수 있는 최적의 운동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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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효섭 대표원장

김효섭 대표원장

안녕하세요. 금맥한의원 대표원장 김효섭 원장입니다. 겉으로 드러난 증상이 아닌, 그 뿌리가 되는 원인을 찾습니다. 15년 이상의 진료 경험과 연구를 통해 환자분 한 분 한 분에게 가장 도움되는 치료를 제공해드리겠습니다. 고민에 대해서 편하게 말씀해 주세요. 함께 답을 찾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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