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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럼 2025년 8월 5일

자궁근종·자궁선근증 — 어혈 기반의 한방 병행 관리

김효섭 대표원장
의료 감수 김효섭 대표원장

자궁근종과 자궁선근증의 차이

자궁근종은 자궁 근층에 생기는 양성 종양으로, 가임기 여성의 20~40%에서 발견됩니다. 자궁선근증은 자궁내막 조직이 근층 안으로 파고들어가 자궁이 전체적으로 커지는 질환입니다. 두 질환 모두 과다 월경, 생리통, 골반 압박감이 주 증상이며, 크기가 커지면 난임의 원인이 되기도 합니다.

어혈(瘀血) — 공통 병리 기전

한의학에서는 자궁근종과 선근증 모두 어혈(瘀血)이 자궁에 쌓여 형성된 징가(癥瘕)로 봅니다. 기체(氣滯)로 혈 순환이 막히거나, 한사(寒邪)로 혈이 응체되거나, 습열(濕熱)이 기혈과 엉키면서 시간이 지남에 따라 유형의 덩어리가 형성됩니다. 따라서 치료의 기본 원리는 활혈화어(活血化瘀) — 어혈을 풀어 순환을 회복하는 것입니다.

계지복령환(桂枝茯苓丸)

계지복령환은 《금궤요략》에 수록된 처방으로, 자궁의 어혈을 제거하는 대표적인 약입니다. 계지·복령·목단피·도인·작약 다섯 가지 약재로 구성되며, 계지로 기혈을 따뜻하게 순행시키고, 도인·목단피로 어혈을 직접 공격하며, 복령으로 수습을 제거하고, 작약으로 통증을 완화합니다.

  • 출혈량이 많은 경우: 포황·삼칠근을 가하여 지혈과 어혈 제거를 병행
  • 통증이 심한 경우: 연호색·오약을 가하여 행기지통(行氣止痛)
  • 크기가 5cm 이상: 삼릉·봉출을 가하여 파징소적(破癥消積) 강화

크기 모니터링과 수술 전후 한방 보조

6개월마다 초음파로 근종 크기를 추적합니다. 한약 치료 후 크기가 줄거나 성장이 멈추면 수술 없이 관리가 가능합니다. 수술이 불가피한 경우에도 수술 전 2~4주간 한약으로 출혈량을 줄이고 자궁 상태를 안정시키면 수술 경과가 좋아집니다. 수술 후에는 어혈 배출과 자궁 회복을 위해 보허활혈(補虛活血) 처방을 사용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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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효섭 대표원장

김효섭 대표원장

안녕하세요. 금맥한의원 대표원장 김효섭 원장입니다. 겉으로 드러난 증상이 아닌, 그 뿌리가 되는 원인을 찾습니다. 15년 이상의 진료 경험과 연구를 통해 환자분 한 분 한 분에게 가장 도움되는 치료를 제공해드리겠습니다. 고민에 대해서 편하게 말씀해 주세요. 함께 답을 찾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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