칼럼 2026년 1월 31일
입시·취업 스트레스 속 체력 관리, 지치기 전에 챙기세요
의료 감수 김효섭 대표원장
공부와 체력, 하나만 챙길 수 없습니다
수험생과 취업 준비생은 하루 10시간 이상 앉아서 집중하면서 수면은 줄이고, 식사는 때우고, 운동은 거의 하지 않습니다. 이 생활이 수 개월 이어지면 면역 저하, 소화 장애, 두통, 집중력 급감이 찾아옵니다.
한의학적 접근: 뇌 피로와 비기허
장시간 정신 노동은 한방에서 심비(心脾)를 소모하는 것으로 봅니다.
- 건망·집중력 저하: 심혈(心血)이 부족해 뇌에 충분한 영양이 가지 않는 상태
- 소화 장애: 비기(脾氣)가 약해져 음식을 기혈로 전환하는 효율이 떨어짐
- 처방 예시: 총명탕(聰明湯) — 석창포, 원지, 복신으로 구성된 집중력·기억력 보조 처방
공진단·경옥고의 활용
체력 소진이 심한 수험생에게는 공진단으로 단기 기력 부스트를 주고, 경옥고로 폐·비위를 보해 지속적인 체력 기반을 만드는 투-트랙 접근이 효과적입니다. 시험 2~3개월 전부터 시작하는 것이 이상적입니다.
수험생 맞춤 생활 팁
- 50분 공부 후 10분 스트레칭 — 뇌 혈류 순환을 위한 최소 투자
- 아침 식사를 거르지 마세요 — 비위가 작동해야 집중력이 유지됩니다
- 카페인은 오후 2시 이전까지만 — 수면의 질이 다음 날 집중력을 결정합니다